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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북한 인권유린 외면할 건가
미국 하원이 북한인권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. 법안 통과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 찬반 양론이 벌어지고 있다. 과연 이 법안이 어떠한 메시지를 담고 있을까. 이 법안은 미국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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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천다큐 - 〈북한의 버려진 아이들, 꽃제비〉
"목숨을 건 흔적이 역력해 그것만으로도 감동적이었습니다" '제3회 서울 다큐멘터리영상제'에 참석했던 일본영화학교 교장이며 저명한 영화평론가인 사토 다다오(佐藤忠男. 69)씨가 〈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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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몇 천원이면 해일 이재민 살린다
여기는 스리랑카 동부 바티칼로. 이번 대지진의 직격탄을 맞은 해안지역이다. 세상에 생지옥이 있다면 바로 이런 모습이리라. 미처 치우지 못한 시신이 해변에 방치돼 있고 그 주위를 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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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"탈북자 정착 돕는 심리치료 마련해야"
"탈북자들은 짧게는 몇 달, 길게는 몇년간의 난민 생활로 심신이 극도로 피폐한 상태에서 한국에 도착합니다. 이들이 한국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기 위해선 신체적 질병뿐 아니라 정신.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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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주목! 이 프로] 이웃의 굶주림 겪어봐야 …
SBS TV는 굶주림을 직접 체험하며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'2003 기아체험 24시간'(연출 신혁진)을 오는 5일과 6일 총 4부에 걸쳐 방송한다. 탤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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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러시아 대선 투표 이모저모]
0..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26일 이번 러시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직무대행을 "매우 복잡한 사람"이라고 평가하면서 미국은 앞으로 푸틴의 행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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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잠을 샌 「따이한」의 첫밤
【부산=임시 취재반】17일간의 긴 항해 끝에 부산에 도착한 1천3백35명의 월남난민과 피난동포들은 부산시민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 「따이한」에서의 첫 밤을 보냈다. 14일 상오 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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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대사관 등에서 쌍룡호에 양식공급
「방콕」 외항 미 해군기지「사타힙」기지로 갔던 삼양선박 쌍룡호(「튄·드래건」)는 7일 하오4시 주 태국 한국 영사관 및 대리점 직원들이 승선, 난민식량 10일분을 공급받을 계획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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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오년말해의 마지막날 노마부 고삐를 놓다―서울 홍제동의 김영득옹(70)
무오년(무오년)이 저문다. 말의 해가간다. 평생을 말과 함께 살아온 7순의 노마부김영득옹(70·서울서대문구홍제동28의10)은 말해의 마지막날 애마의 마삐를 놓는다. 덥수룩한 수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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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산동 화재민|강제 철거 싸고 옥신각신
영하 7도8분의 추위 속에 26일 상오 서울 남산동 화재 이재민 5백21가구 2천3백여명을 현재 수용하고 있는 남산 국민학교에서 서울 성북구, 창동으로 강제 이주시키려는 서울시 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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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투데이] 북한 핵 어떻게 봉쇄하나
고이즈미 준이치로(小泉純一郞) 일본 총리는 오는 10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. 일본 총리가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는 것은 5년 만이며 두번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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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아프리카의 허기진 눈망울
말라위의 카무주 공항을 떠나는 마음은 착잡했다. 17일간 아프리카의 에티오피아, 케냐의 카쿠마 난민촌, 말라위를 거쳤다. '사하라 사막 이남'으로 분류되는 빈국이거나, 비슷한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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캄보디아 전투 재개 난민 1만여명 발생
【콤퐁 솜 AP=연합】 평화협정 체결에도 불구하고 올해들어 캄보디아 북부지방에서 공산 크메르 루주군과 프놈펜 정부군사이에 치열한 전투가 발생,수많은 민간인들이 부상하고 주민 1만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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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웰패션, 세계 인도주의의 날 맞아 밀알복지재단에 18억 상당 물품 기부
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는 코웰패션이 ‘세계 인도주의의 날’을 맞이하여 총 18억 상당의 의류와 잡화 306,524점을 기부했다고 19일(금) 밝혔다. 이 중 2만5천 여 점은 삶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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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아 난민 수용 확대 시사, 난민캠프에 '식량·주택' 지원 확대
사진출처: 알자지라 미국판 페이스북 시리아 난민 문제에 대해 소극적 반응을 보여온 미국이 시리아 난민 수용을 확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.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“상황이 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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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몰락속에 민주주의 위협받는 산유국 베네수엘라 잔혹극
채인택 국제전문기자의 글로벌 줌업 세계 1위인 3022억 배럴(석유수출국기구(OPEC) 2016년 연말 통계 기준)의 원유매장량을 자랑하는 남미 산유국 베네수엘라가 국가 붕괴 직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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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석희 앵커, 정우성 이야기 듣고는 “많이 배웠다” 감탄
[사진 JTBC '뉴스룸' 방송 캡처] 손석희 앵커가 배우 정우성에게 “편견이라 해도 할 수 없는데, 유엔 친선대사 하면 이름만 걸어놓고 계시는 건 아닐까 생각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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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시진핑의 ‘깨알’ 외교술과 정율성
정용환 정치부 차장 중국 군가의 아버지로 불리는 정율성은 1945년 귀국해 황해도에서 조선노동당 황해도위 선전부장을 맡았다. 중국공산당 지도부와 연이 닿았던 혁명전사 출신 부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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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상읽기] 북한 난민 사태에 대비하라
[일러스트=박용석]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 이런 상황을 가정해보자. 소규모로 시작된 시위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군중이 참가하는 반독재 운동으로 발전해 철옹성 같았던 독재정권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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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군에 씻을 수 없는 악몽 남기고 흥남 철수 발판 마련
━ 한국전 흐름 뒤바꾼 장진호 전투 1 중공군은 1950년 10월 말 대공세를 펼쳐 국군과 연합군의 북진을 막았다. 함경남도 장진호로 진출했던 미 해병사단이 철수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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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사진관]국제기구에 취업하려면?
2017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가 열린 6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렸다.행사 참가자들이 국제기구 직원들과 상담하고 있다. 임현동 기자 2017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가 외교부와 서울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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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구 6분의 1 죽음의 탈출…北처지 연상시키는 ‘비극의 나라’[알지RG]
지난해말 베네수엘라 북동부 수크레주 구이리아 앞바다. 베네수엘라인들을 태우고 11km 떨어진 섬나라 트리니다드 토바고로 향하던 배가 도중에 난파됐습니다. 30구의 시신이 해상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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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, 팔레스타인 극빈층에 50만달러 지원…“3만8000여명 혜택봐”
팔레스타인 라말라. [연합뉴스] 한국 정부가 팔레스타인 극빈층을 위해 유엔 세계식량계획(WFP)에 50만 달러(약 5억8000만원)를 지원했다. 15일(현지시간) 연합뉴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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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소가 어슬렁' 응급센터···가난한 방글라데시에 기적이 왔다
1인당 국내총생산(GDP) 1745달러(2018년 국제통화기금(IMF) 통계)의 가난한 나라인 방글라데시에 기적이 일어났다. 229만 명이 사는 동남부 콕스바자르 현의 최대 의료